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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다솜고, 국가기술자격증 8년 연속 100% 취득

3학년생 43명 기능사 자격증 55개 취득, '전통을 잇다'

  • 웹출고시간2021.10.24 12:28:27
  • 최종수정2021.10.24 14:43:41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내선공사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최초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기숙형 기술대안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의 3학년 43명의 학생이 국가기술자격증(기능사) 55개를 취득하며 8년 연속 100% 자격증 취득의 전통을 이었다.

다솜고에 따르면 2021년 전공학과 자격증 취득현황은 컴퓨터기계과는 14명 학생이 컴퓨터응용밀링, 컴퓨터응용선반, 공유압기능사 등 18개 자격증을 취득했고 스마트전기과는 15명 학생이 전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등 17개 자격증을, 플랜트설비과는 14명 학생이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등 20개 자격증을 각각 취득했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해 2021년 정기기능사 4회 시험에 컴퓨터응용선반 기능사 외 학과별 전공 관련 40회 응시 원서를 접수한 상태여서 8회 졸업생 전원이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4개까지 취득할 학생도 다수가 기대된다.

이번 자격증 취득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대면수업과 실기실습에 많은 제약이 있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교사가 수업 방식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남다른 성장통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예비 마이스터로 키워내려는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기능사 다자격 취득으로는 Computer기계과 김은선(한국태생, 태국)·남지혜(중도입국, 중국)학생은 컴퓨터응용밀링, 컴퓨터응용선반, 공유압기능사 자격증을, Plant설비과에 재학중인 신라빈(한국태생, 필리핀)학생은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한국사능력 3급 등 4개 작격증을 취득하고 추가적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다솜고 유기옥 교장은 "8년 연속 국가기술작겨증 100% 취득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다문화 청소년이 졸업 후 진학과 산업체 취업을 위해 자격과 역량을 획득하는 일은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 학교의 역할이자 교육적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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