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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24 12:41:52
  • 최종수정2021.10.24 12:41:52

정상혁(앞줄 오른쪽 두번째) 보은군수가 이승칠 애국지사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내북면애향동지회가 지난 22일 내북면 봉황리에서 이승칠 지사 추모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우동교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장기영 광복회충북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40명이 참석해 구한말 순국선열인 이승칠 지사를 추모했다.

이승칠 지사는 1912년 왜왕이 죽자 상복 입기를 강요당하다 '몸이 원수의 상복을 입는다면 이는 만대의 수치다. 이 머리가 떨어지더라도 오랑캐는 될 수 없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보은군 내북면에서 투신해 순국했다.

정부는 이러한 이승칠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보은군은 올해 2천만 원을 투입해 이승칠지사 공적비 주변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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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