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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초, 동네방네 감고을 탐방 실시

영국사 탐방 체험으로 내 고장 영동의 매력에 흠뻑 빠져

  • 웹출고시간2021.10.13 13:34:39
  • 최종수정2021.10.13 15:05:39

영동 황간초 학생들이 영국사에서 동네방네 감고을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13일 4학년 학생들 31명을 대상으로 영동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동네방네 감고을 탐방' 일환으로 학생들의 우리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영국사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회 수업 시간에 배운 우리 지역의 훌륭한 문화재인 영국사를 직접 방문해 영국사의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하고 멋진 석탑을 살펴보며 우리 지역 영동의 역사를 직접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1300년이나 된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에 있는 황금빛 은행나무의 위용을 보자 곳곳에서 학생들의 탄성이 터졌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은행나무 앞 표지판에 국가에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은행나무가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우는지 우는 소리를 들어봤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가 올 때도 울었는지 궁금하지만 그런 소리를 듣지 않는 게 좋은 거니까 그냥 상상만 해야겠다"고 말했다.

문병칠 교장은 "이번 영국사 탐방 체험을 통해 우리 황간초 학생들이 우리 고장 영동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를 기대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내 고장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우리 고장 영동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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