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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28 13:19: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2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추산했던 지난해 4분기 잠정치인 -3.8%보다 훨씬 가파르게 떨어진 수치다. 이는 1982년 1분기(-6.4%)이후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또 미국 경제는 91년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성장률 추락의 주 원인은 소비 급감이다. 미국 GDP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자 지출은 지난해 4분기에 80년대 이후 최대인 4.3%나 줄었다. 지난해 3분기에도 소비자 지출이 -3.8%를 기록해 소비자 지출 지표를 산출하기 시작한 47년 이후 처음으로 두 분기 연속 3% 이상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경제위축에 따른 미국인의 소비심리가 얼마나 얼어붙었는지를 잘 보여줬다.

미 경제 전문가들은 오바마 행정부가 고강도 경기부양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효과를 발휘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M)와 JP모건체이스 등 미국의 대표 기업들이 일자리를 줄이면서 소비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 경제계에는 올해 1분기부터 미국 경제가 당장 회복될 기미는 없고 잘해야 2분기부터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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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