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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매곡초 학생들 고구마 캐기 체험가져

전교생 자연생태 체험활동 수확의 기쁨 누려요

  • 웹출고시간2021.09.30 11:33:14
  • 최종수정2021.09.30 11:33:14

영동 매곡초 학생들이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영동 매곡초등학교는 30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자연생태활동의 일환으로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모종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농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은 마스크쓰기, 거리두기, 학년별 시간 간격을 두고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호미를 들고 고구마를 캐면서 수확의 기쁨을 누렸고 자연이 어김없이 귀한 혜택을 줌에 학생들의 마음엔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했다.

자신의 손가락보다 작은 고구마, 자신의 얼굴만한 고구마, 동그랗고 긴 고구마 등 각양각색의 고구마를 캐면서 연신 감탄사를 자아내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동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5학년 한 학생은 "맛도 좋고 영양가도 좋고, 모종을 심고 수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드는 고구마를 이제부터는 많이 먹고 좋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농사지으시는 농부님들을 존경해야겠다"고 말했다.

조갑연 교장은 "전교생이 호미를 들고 고구마를 캐기 위해 재잘재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소규모 농산촌학교에서 만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한 폭의 풍경화 같아 오늘 체험에 대해 더욱 더 소중한 마음이 들었고, 학생들에게 학창시절의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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