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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26 17:2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생계형 범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금은방 강도 사건과 방화, 강절도 사건 등이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26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6일부터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 추진단을 구성한 뒤 한달간 강.절도, 불법사금융, 전화금융사기 등 생계침해범죄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332건에 29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검거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330건 259명에 비해 2건(0.6%)과 37명(14.3%)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강력범들의 검거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도내에서는 강도가 금은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뒤 빼앗은 열쇠를 이용해 금반지 등을 털어 달아난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강력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 밤 12시께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김모(50)씨의 금은방에 3인조로 추정되는 괴한이 침입해 진열돼 있던 금반지 등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범인은 김씨의 집에 침입해 김씨와 김씨 부인, 남동생 등 3명을 폭행.결박한 뒤 빼앗은 열쇠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

김씨 등은 2시간여만에 결박된 끈을 푼 뒤 경찰에 신고했지만 범인은 이미 금은방을 털어 행방을 감춘 뒤였다.

지난달 18일에는 주부 김모(56)씨가 다니던 직장에서 나가서 실종된 뒤 보름여만인 지난 1일 오후 6시30분께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모 체육공원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또 지난 8일 밤 8시50분께는 청주시 남주동 김모(69) 할머니의 야채 가게에 괴한이 침입해 김 할머니를 폭행한 뒤 현금과 수표 등 8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달 21일 밤 10시40분께 청주시 사창동 모 아파트 앞 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귀가중이던 김모씨(47.여)의 현금 60여만원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2달여동안 청주지역에서 10여건의 날치기 사건이 발생했으나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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