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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미술협회제천지부, 제29회 제천미협전 개최

제천지역 향토 미술의 원형과 정체성 더듬어

  • 웹출고시간2021.09.22 13:48:14
  • 최종수정2021.09.22 13:48:24

(사)한국미술협회제천지부가 마련한 제29회 제천미협전.

ⓒ 제천시
[충북일보] (사)한국미술협회제천지부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천 시민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제29회 제천미협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감염 사전예방 차원에서 개전식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미술협회는 1993년 창립한 이래 동남아권 국가의 주요 도시와 수차례의 교류전을 치르며 제천 미술의 위상을 높여 왔으며 나아가 외국 작가들과의 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갖춘 작가 역량 함양에 주력해 왔다.

또한 지역의 각종 미술 행사에 재능기부와 정기 회원전,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을 치르면서 제천 미술의 발전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 왔다.

이번 전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서예, 문인화, 한국화, 그리고 현대적인 수채화, 유화, 회화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회화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며 향토 미술의 원형과 정체성을 더듬어 볼 수 있다.

홍민기 지부장은 "향토 색 짙은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화로 표현된 자연과 사유의 깊이를 차분히 관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외국 작가의 다양한 화풍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국제교류전을 추진하지 못한 아쉬움 크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미술협회 사무국(010-9427-39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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