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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26 20:4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축구센터 전경

중부권 최대의 축구 트레이닝 센터인 '천안축구센터'가 공식 개장했다.

천안시는 26일 오후 2시 성정동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성무용 시장과, 이완구 충남도지사,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 국민체육공단 김주훈 이사장 등 주요 내빈과 축구계 인사,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시립예술단의 지신밟기, 사물 판굿 등 식전행사에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식사, 축사, 테이프 컷팅, 기념식수, 시설물 관람 등의 순서로 축하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천안시 성정동 602-1번지 일원 19만 600㎡에 들어선 천안축구센터는 2006년 3월 14일 첫 삽을 뜬 후 2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최종 점검을 거쳐 준공하게 됐다.

천안축구센터는 건축면적 2만 200㎡에 본부석, 관리동, 경비동, 화장실 등의 시설과 최상급 수준의 4계절 천연잔디구장 2면과 인조구장 3면 등을 갖췄다. 본관동은 16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 강당, 헬스장 등이 있어 체계적인 종합 훈련센터 역할이 가능하다.

특히, 접근성 제고를 위해 1,013m의 주 진입로와 536m의 단지 내 도로, 보행 육교를 개설하고, 400여 대의 주차장 시설도 갖췄으며, 축구시설 이외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1,500여m의 자전거 도로와 친수공간, 산책로, 간이체육시설 등을 갖춰 도심 속 체육공원으로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생활체육과 휴식·여가를 즐길 수 있는 축구공원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센터 준공은 스포츠 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축구와 지역 축구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55만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축구공원으로 축구 꿈나무들의 희망을 가꾸는 산실로 천안의 자랑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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