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백운중학교 학생오케스트라 마음 나누기 음악 연주회

'백운 오케스트라', 봉양중 찾아 음악 봉사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21.09.14 13:09:16
  • 최종수정2021.09.14 13:09:16

제천 백운중학교의 학생오케스트라 팀이 봉양중학교를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백운중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의 학생오케스트라 팀이 14일 봉양중학교를 찾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한 마음 나누기 음악 봉사활동을 가졌다.

2017년 화당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20여 차례 진행된 음악 봉사활동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호감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같은 학교 교육기관으로는 네 번째로 봉양중학교를 찾아 그동안 꾸준히 쌓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코로나에 지친 이웃 학교 구성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영화와의 만남'을 테마로 한 이번 마음 나누기 연주회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에필로그',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등 영화음악 12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충실하게 담아내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공연 내내 청중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했으며 곡과 곡사이 관객들이 보내준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백운오케스트라 3학년 강민우 악장은 "악기를 다루는 일이 쉽지 않고 늘 긴장의 연속이지만 친구들과 완주를 하고 난 이후에 느끼는 성취감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며 "우리가 연습해 공연한 곡들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준다고 했을 때 이것이야말로 일상생활에서 작은 사랑 실천하기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