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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25 20:4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병철)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제휴, '중소기업 고문 변호사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0여명은 지난해 2월부터 지역의 중소·벤처 기업인들이 업체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법률 자문과 소송 등 분쟁이 발생시에는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소기업 고문 변호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고문 변호사를 원하는 기업체와 1대1로 고문 계약을 체결한 뒤 법률상담과 법률구조 등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기업체에서 희망하는 변호사가 있으면 우선 지정하고, 희망 변호사가 없을 경우에는 사무국에서 가나다순으로 지정하고 있다.

충북지방변호사회는 또 법무부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운영할 예정인 '중소기업 법률자문단'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 및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방변호사회가 오는 5월 일본 미야자키 변호사회와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한·일변호사간 교류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지방법원 본관 1층에서 주 2회 2시간씩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생활이 어려운 중·고생들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충북지방변호사회 김병철 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법률 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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