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8.26 13:08:11
  • 최종수정2021.08.26 13:08:11

구급수혜자가 영동소방서 황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곽찬표(왼쪽)·김보미 대원에게 꽃다발을 주며 고마워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소방서가 구급수혜자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아 눈길을 끈다.

글을 쓴 이는 구급수혜자 이 씨로, 이 씨는 지난 8월 11일 오후3시께 영동군 용화면 민주지산휴양림에서 급격한 흉통과 호흡곤란으로 거주지 인근 교회를 통해 119에 신고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영동소방서 황간119안전센터 소속 곽찬표, 김보미, 박주환 119구급대원은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이송 병원을 찾았지만 코로나19로 환자 수용 가능한 병실이 없어 위급한 상황이였다.

이에 119구급대원들은 임무분담을 통해 지속적인 환자 체크와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환자 수용이 가능한 대전 충남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무사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구급수혜자는 해당 구급건에 대해 큰 고마움을 느껴 26일 황간119안전센터 상촌지역대를 방문해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편지에는 "급격한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상촌지역대 구급대원들에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십키로나 떨어진 병원으로 이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내용이었다.

당시 출동했던 곽찬표 대원은 "새삼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중요하고 존경받는 일인지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