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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24 16:3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레드카드(퇴장)는 과하고 옐로카드(경고)는 약하다 싶을 땐 오렌지카드 또는 블루카드를…'

조만간 축구장에서 주심들이 기존 레드카드와 옐로카드 외에 형형색색의 카드들을 빼들고 핸드볼, 아이스하키처럼 선수들을 일시퇴장시키는 장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름 아닌 국제축구연맹(FIFA)이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오렌지카드 도입에 대한 안건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라운드의 포청천'으로 유명한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심판(현 이탈리아 심판협회 고문)까지 오렌지카드 도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북아일랜드축구협회에서 처음 제안한 오렌지카드는 핸드볼, 아이스하키의 2분 퇴장처럼 선수들을 잠시 퇴장시킬 수 있다. 레드카드는 과하고 옐로카드는 약하다 싶을 때 사용하기 위한 제도로 아직 몇 분간 퇴장시킬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콜리나는 24일 이탈리아 '안치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때때로 퇴장은 너무 과하지만 경고로 그치기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오렌지카드 도입으로 주심이 경기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심이 최종적인 결단을 내리기에 문제는 오렌지카드 도입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카 바이엘 레버쿠젠의 볼프강 단장이 제안한 블루카드도 오렌지카드와 기본 성격은비슷하다. 한마디로 레드카드보다 약하고 옐로카드보다 강한 징계 수단이다.

기존 레드카드를 받을 경우, 해당 경기에서 퇴장 당함은 물론 향후 2~3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는데 비해 블루카드를 받을 경우는 해당 경기에선 퇴장 당하지만 다음 경기부터 바로 출전이 가능하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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