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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지사 "남부3군 신발전지역 선정 요청"

"10월까지 연구용역 완료"

  • 웹출고시간2009.02.24 16:0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24일 옥천군을 방문, 상황실에서 군정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정부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2곳의 선정계획과 관련 오는 10월까지 남부3군에 대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남부3군을 선정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옥천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발전간담회에서 정 지사는 남부3군이 선정되면 1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돼 획기적인 신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청댐으로 인해 84%이상의 면적이 규제에 묶여 개발제한을 받고 있는 불이익의 해소를 위해 균형발전 특별회계에 마련된 150억원의 예산으로 옥천군의 개발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옥천과 영동 구간의 경부고속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지사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옥천군 청산면에 내수면 연구소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김 영 옥천묘목영농법인 회장은 지난 2005년 묘목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의 묘목 산업발전을 위해 옥천특구테마공원 조성 사업비 29억원을 지원해달라는 김영 옥천묘목영농법인 회장의 건의에 대해 옥천군이 세부계획을 수립 건의하면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답했다.

또 수영장건립과 관련 타지역의 지원사례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해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지사는 모범도민 표창, 지역발전방향 설명, 도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주민들과의 허심탄회한 시간을 갖고 군 의회 방문과 기자단 접견, 오후 3시부터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혼이민자여성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 이들을 격려하고, '결혼이민자여성들의 복지정책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한편, 군은 주민들의 오래숙원인 '군민체육센터(수영장)건립'과 옥천묘목의 우수성 홍보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묘목테마공원조성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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