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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전충남대 교수,세종시립도서관에 책 1만 2천권 기증

  • 웹출고시간2021.08.09 17:03:13
  • 최종수정2021.08.09 17:03:13

김병욱 충남대 국문학과 명예교수(가운데 파란색 모자)가 오는 10월 문을 열 세종시립도서관에 책 1만 2천권을 기증했다. 사진은 9일 오전 도서관에서 열린 기증식 모습이다.

ⓒ 세종시
[충북일보] 김병욱(82) 충남대 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오는 10월 문을 열 세종시립도서관에 책 1만 2천권을 기증했다.

기증식은 9일 오전 세종시 고운동에 있는 도서관에서 열렸다. 김 교수는 "세종시가 벌이고 있는 '책 읽는 세종' 캠페인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설희 도서관장은 "작년 10월부터 시민·기관·단체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이라며 "도서관 4층에 김 교수님의 책들로 '명사의 서재'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강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국문학 석사, 서강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월간지 '월간문학(月刊文學)'에 지난 1970년 '영원 회귀의 문학'이란 작품을 발표하며 문학평론가로도 등단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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