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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23 17:4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명박 정부의 종합적인 직무수행이 사실상 낙제점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다는 전문가 상대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경실련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363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4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271명( 74.7%)이 ‘잘못했다’고 답했다. 경실련은 “5점 만점에 1.98점으로 학점 D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잘했다’는 평가는 12.7%에 그쳤다.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도 ‘매우 실패했다’와 ‘실패했다’가 각각 37.5%, 35.3%로 집계됐다. 부정적인 답변을 한 이유(복수응답)로는 ‘낡은 사고와 구시대적 상황 인식’(51.3%), ‘국민과의 소통 부족 및 권위주의적 행태’(42.4%),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나 리더십 부족’(38.4%)이 꼽혔다.

잘한 정책을 꼽으라는 문항에선 전체 응답자 중 84명(23.1%)이 ‘없다’고 답했다. 잘못한 정책으로는 응답자의 39.7%가 ‘성장 위주 경제정책’을 꼽았다. 인사(20.7%), 대북정책(18.5%), 대기업 정책(16.8%)이 뒤를 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국정운영이 민주적인가’라는 질문에는 16.0%가 ‘민주적으로 개선됐다’고 답해 ‘매우 비민주적이다’(49.3%), ‘비민주적이다’(18.5%)라는 응답보다 적었다. 경실련 관계자는 “일방적인 국정운영 행태를 버리라는 경고의 의미가 담긴 조사결과”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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