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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연사랑네트워크, 창립대회 개최

"공해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 웹출고시간2009.02.22 18:03: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상훈 충북자연사랑네트워크 회장이 지난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대회에서 단체기를 흔들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설립된 충북자연사랑네트워크(회장 이상훈)가 지난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자연학습원이 주관하는 충북자연사랑네트워크는 환경지킴이 활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전개키로 하고 지난해 10월 발기인회의를 거쳐 설립됐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이상훈 회장은 "자연은 생명의 모태요 삶의 터전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의무"라며 "푸른 지구, 공해 없는 세상을 가꾸는 일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자연사랑네트워크는 청소년환경교육 및 체험활동, 가족 및 시민 환경교육, 자연생태현황 조사, 자연사랑 숲속음악회, 생태조사보고서 발간, 클린마운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을 '자연사랑의 날'로 정해 생활주변 정화와 자연보호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창립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임원 위촉장 수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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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