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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가초, 학교 매점 남은 물품 럭키박스로 전달

"즐거운 여름방학, 서로서로 선물을 나눠요"

  • 웹출고시간2021.07.11 13:41:01
  • 최종수정2021.07.11 13:41:01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학교 매점에서 럭키박스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대가초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연중 학생들이 주체로 운영하는 학교 매점에서 럭키박스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지난 9일 가졌다.

학교매점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천적인 경제교육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수업으로써 이번 럭키박스 전달 행사는 학교매점 프로그램의 연장차원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이 방학을 앞두고 학교매점을 잠시 쉬어야 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스스로 결정해 추진한 행사였다.

학교 매점에서 판매원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최동욱(5) 학생은 "여름방학 때 학교 매점이 쉬는데 방학 중에 유통기한이 지나는 과자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했는데 본 행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도 보호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럭키박스를 받은 김아현(2) 학생은 "럭키박스를 열었는데 내가 원하는 과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어서 기뻤다"며 즐거워했다.

김보근 담당교사는 "미래 핵심역량 중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사회에서 상호작용하는 과정이 이번 럭키박스 전달로 인해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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