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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잘 극복하는 충북반도체고

올해 상반기 재학생 50% 취업 확정
반도체산업 다수기업과 인력채용 협약
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주선

  • 웹출고시간2021.07.06 15:55:53
  • 최종수정2021.07.06 15:55:53

충북반도체고와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북반도체고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장소를 마련해 줘 주목받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지난 5월부터 7월초까지 우수 반도체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 △㈜미코세라믹스(대표 여문원) △㈜씨에스이(대표 이대표) △㈜코캄(대표 정세웅) 등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제조장비 제조업체로 국내업계 최초 반도체 전 공정 장비를 해외에 수출했다. 반도체 막 증착장치분야 중 선택적 반구형 실리콘 증착 분야 등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선정되는 등의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한 회사다.

㈜미코세라믹스는 미코그룹 자회사로 세라믹 소재 등을 바탕으로 반도체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다분야 제품부터 소모성 부품까지 생산하고 있다.

㈜씨에스이는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분야 등 반도체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반도체 칩 검사에 대한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코캄은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여러 종류의 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협약서에는 △우수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기업체 맞춤형반 개설 △맞춤형 선발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채용 △회사-학교 간 협력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기술자문 등이 담겨있다.

이병호 교장은 "충북반도체고는 학교와 기업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기업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 제조·설비·장비·재료분야 기업들과 꾸준히 산학협력을 맺어왔다. 최신 반도체공정 클린룸을 구축하고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교육을 통해 9년 연속 취업률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3학년 재학생들 중 50%의 학생들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취업을 확정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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