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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119안전센터 김병원 소방위, 퇴근 중 화재 초기진화에 도움

귀가하던 소방관이 주택화재 진압, 큰 피해 막아

  • 웹출고시간2021.07.04 14:18:30
  • 최종수정2021.07.04 14:18:30

김병원 소방위

[충북일보] 단양소방서 단양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 업무를 마치고 귀가 중 주택화재에 발 빠른 대처로 화재진압을 도와 큰 재산피해를 막았다.

30년을 현장업무에 몸담아 화재진압에 베테랑인 김병원(사진) 소방위는 지난 2일 아침 교대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 영춘면 사지원리에서 주택화재를 진압 중이던 영춘진압대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합류해 인근 주택으로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 등 화재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단양군 영춘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현장에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 단양소방서
이번 화재로 주택과 창고, 농기계류 등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약 4천500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991년 소방에 입문해 수많은 현장경험을 쌓으며 올해 말에는 정년퇴임을 앞둔 김 소방위는 "불이 난 화재현장을 보면 관창을 잡고 불을 끄는 것은 소방관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나와 같이 화재진압에 앞장섰을 것"이라며 애써 자신의 공적을 감췄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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