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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농업연구·기술보급 힘쓸 것"

서형호 30대 충북농업기술원장 취임

  • 웹출고시간2021.07.01 17:26:06
  • 최종수정2021.07.01 17:26:06
[충북일보] "혁신적인 농업연구와 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인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

서형호(54·사진) 30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이 1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힌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디지털 농업 등 선도적 농업기술을 보급해 충북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안 과제인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차세대 청년 농업인 육성 △치유농업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등을 강조하며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 출신으로 청주남중, 충북고, 경희대 원예학과를 졸업한 뒤 서 원장은 1993년 농촌진흥청 대구사과연구소 농업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10월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 총괄팀장,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명실상부 농촌진흥사업 최고 관리자이다.

그는 경희대에서 석사 학위를 마친 뒤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기후학적 적지 판정 기준'이라는 논문으로 2003년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과수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는 '과수학 총론'과 '기후변화시나리오 농업용 미래상세 기후정보' 등이 있으며 한국농림기상학회 부회장, 한국원예학회 이사, 한국차학회 이사 등 다양한 대외 활동도 펼치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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