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청 봉사동아리 '단봉회' 봉사활동에 찬사 이어져

휴일도 반납하고 복지사각지대 찾아 나눔 문화 확산

  • 웹출고시간2021.07.01 13:27:29
  • 최종수정2021.07.01 13:27:29

단양군청 봉사 동아리 단봉회 오유진 회장과 회원들이 휴일에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청 봉사동아리 '단봉회'가 펼치는 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2014년 평소 나눔에 관심이 있는 군청 공무원 10여 명이 모여 발족한 단봉회는 주거환경 개선, 연탄 나눔, 물품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37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봉사 동아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단봉회 회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가 있는 날이면 휴일을 반납하고 7년간 200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단양군 희망복지지원단(단장 김선기)을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폐기물 처리와 주택 도색 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에도 해당 가구를 찾은 단봉회 회원 10명은 주택 도배와 장판교체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군 문화체육과장인 오유진 단봉회 회장은 "단봉회 회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준데 고마움을 느낀다"며 "비록 작은 봉사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