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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성남초, 마을선생님과 협력수업

온마을배움터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

  • 웹출고시간2021.06.28 13:43:39
  • 최종수정2021.06.28 13:43:39

충주 성남초 학생들이 마을선생님과 함께하는 협력수업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22~28일에 걸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선생님과 함께하는 협력수업' 교육활동을 벌였다.

이는 충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온마을배움터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성남초는 2018년부터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교육활동 및 교과교육과 연계해 마을선생님과 협력수업을 시작했다.

이 학교는 현재 충주 지역에서 활동 중인 분야별 재능이 풍부한 마을선생님을 초청해 충주의 인물과 역사 여행, 문화가 있는 북아트 만들기, 국악 체험, 토탈공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활동을 주제로 3월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학년별 5~10회기에 걸쳐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4학년 학생들은 캘리그라피 분야에 재능기부를 한 마을선생님과 여름 이야기 도안 및 글씨 따라 써보기 등의 활동을 했다.

또 부채 모형에 제각기 캘리그라피 솜씨로 도안해 시원한 색깔을 입히는 등 독특한 자신만의 여름 부채를 만들었다.

김시우(4년) 학생은 "캘리그라피 글씨를 배워서 세상에 하나뿐인 시원한 내 부채를 만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현소현 교사는 "올해 처음 생소한 업무를 맡아 어떻게 이끌어 갈지 고민했는데, 마을선생님들의 풍부한 재능기부로 수업이 더욱 알차며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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