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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끼와 흥이 넘치는 군민배우를 찾습니다"

상주단체 퍼블릭 프로그램 연극'우리 읍내'출연 배우 모집
지난해에 이어 군민의 날 10월 15일 공연

  • 웹출고시간2021.06.28 10:56:26
  • 최종수정2021.06.28 10:56:26

군민배우 모집 포스터.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7월 3일까지 군민의 날 맞이 주민참여 공연 '연극 우리읍내'에 참여할 군민배우를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연은 2021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옥천군에 상주하고 있는 극단 '해보마'의 옥천군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 참여하는 군민배우들은 7월부터 15주 동안 주2회에 걸쳐 연극 이론부터 표현, 움직임 등 연극의 전반적인 이론에 대해 교육받고, 10월 15일에 공연되는 극작가 손톤와일더의 연극 '우리읍내'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읍내'는 미국 중서부 소읍을 배경으로 시골의사와 신문보급소장 집안의 아들, 딸이 태어날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옥천군을 무대로 한 우리네 사연으로 번안하여 공연된다.

지난해 공연에 참여하는 한 군민배우는 "마음 한 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뻤다"며 "기회가 된다면 올해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공연에 우리 군민들이 배우로 참여한다는 뜻깊은 의미도 있지만, 연극 제작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군민들이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군민배우 모집은 옥천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문의는 전화 0505-299-3582 또는 이메일 haeboma@daum.net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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