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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코로나블루 극복

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온라인으로 안방 1열에서 만난다

  • 웹출고시간2021.06.28 10:41:36
  • 최종수정2021.06.28 10:41:36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알찬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군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군은 매월 마지막 주가 속한 주간을 문화의 날로 정하고 감동과 유익함을 주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도 국악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이 영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충북영동TV)를 통해 온라인 공연으로 안방 1열에 찾아온다.

군은 지난 4월,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영동 난계국악단 첫 번째 온라인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동군 유튜브 채널(충북영동TV)를 통해 고품격 국악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만날 수 있었던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이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해 장기간 문화생활의 제약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다시 찾아온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공연으로 모습을 바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국악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매월 마지막주 유튜브 채널(충북영동TV), 난계국악단 페이스북 및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11월까지 월1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악기장 조준석 정기공연이 열리며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군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고 코로나블루도 날려버릴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들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건강한 신체 유지를 위해 음식물을 섭취하듯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문화 향유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 긴장과 피로가 극에 달아있는 요즘, 우리군

상징이자 자랑인 국악공연이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치유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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