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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무더위 이기는 삼계탕 나눔 릴레이

정성 가득 담은 삼계탕, 노인 심신 건강 지킴이 앞장

  • 웹출고시간2021.06.27 13:45:03
  • 최종수정2021.06.27 13:45:03

충주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단 회원들이 홀몸노인 가구에 삼계탕을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여름철 무더위에 앞서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삼계탕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단은 최근 지역 내 독거노인 50가구에 직접 삼계탕을 전달했다.

봉사단 회원들은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태면 향기누리봉사회도 취약계층 노인 50가구를 선정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봉사회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식재료를 지원받아 삼계탕을 만들었으며,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노인들을 위해 직접 삼계탕을 만들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주 달천동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홀몸노인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만들고 있다.

달천동향기누리봉사회는 25일 지역 내 독거노인 50가구에 삼계탕과 겉절이김치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정성껏 만든 음식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며 코로나로 지친 노인들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했다.

문화동향기누리회에서도 20여 명의 회원이 모여 닭, 느릅나무, 대추, 밤, 인삼 등 엄선된 재료로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독거노인 100가구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삼계탕, 깍두기 등 음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노인들의 말벗이 돼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두루 챙겼다.

충주 수안보지사협 회원들이 삼계탕을 만들어 홀몸노인에게 전하고 있다.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계탕 100인분을 준비해 독거노인, 저소득 노인 등에 전했다.

이날 봉사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수안보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협의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료 모으기를 통해 추진됐다.

수안보면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도 오는 28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30명에게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에 무더위까지 겹치며 심신이 지쳐있을 어르신께 뜻깊은 선물을 마련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백신접종의 원활한 진행과 폭염 대책 완비로 어르신들은 물론 시민사회 전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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