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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가초, "신기하게 생긴 돌멩이와 별자리를 배웠어요"

이용복 전 서울교대 교수 초청 특강

  • 웹출고시간2021.06.24 13:15:05
  • 최종수정2021.06.24 13:15:05

이용복 전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가 단양 대가초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지방 선사 문화재와 별자리 특강을 갖고 있다.

ⓒ 대가초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지난 23일 지방 선사 문화재와 별자리를 연계해 초등학생들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능기부 교육으로 이용복 전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를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학교 주변 각기리 마을의 신기하게 생긴 돌과 고인돌, 그리고 별자리의 관계에 대해 배우며 단양지역 유적의 과학적 중요성을 알고 별자리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푸는 유익한 수업이었다.

이용복 교수는 학생들에게 특강을 마치고 과학에 관심이 있는 관내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고인돌·선돌과 천문학과의 관련에 대한 추가 특강도 가졌다.

이 학교 최정아(6) 학생은 "5학년 때 별자리 수업을 배우고 6학년 때 고인돌을 배우며 그것들에 대한 궁금한 것들이 많았다"며 "오늘 교수님께서 별자리 보는 법과 고인돌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참 재미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용현 담당교사는 "이번 명사와의 만남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단양 관내의 교사들이 단양의 과학적인 가치를 알고 별자리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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