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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주민에게 다가오는 '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박연문화관·한솔동 복컴 세종캠퍼스 30일 개관식
올해부터 학생 외 일반인·예술인 대상 교육도 운영

  • 웹출고시간2021.06.24 09:43:48
  • 최종수정2021.06.24 09:43:48
ⓒ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홈페이지.
[충북일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개관식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어진동 593 박연문화관(세종시문화재단 건물)에서 열린다.

세종캠퍼스는 세종시가 시설을 제공하고 한예종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한예종과 세종시는 작년 7월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올해 4월에는 한예종이 공모한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 사업'에서 세종시가 경남 통영시와 함께 협력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17억 원을 들여 박연문화관 3층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등 시가 소유한 2개 건물의 일부 공간(연면적 2천200㎡)을 개조해 캠퍼스를 만들었다.

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있는 박연문화관(세종시 어진동 593) 건물.

ⓒ 세종시문화재단
박연문화관에서는 음악·무용·전통예술 및 융합 분야, 복컴에서는 무용 분야 교육이 각각 이뤄진다.

교육원은 매년 충청권 4개 시·도 초등학교 3학년~고교 3학년 학생 약 75명을 선발, 1년 과정으로 무료 교육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시범적으로 56명을 선발해 8~12월에 교육을 했고, 올해는 지난 3~4월에 59명을 뽑아 5월 31일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 교육을 제외한 시간(평일 오후 3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일반시민과 예술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시설을 빌려줄 계획이다.

세종시는 "중장기적으로는 읍·면·동 단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수준 높은 한예종 교육프로그램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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