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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직업계고 전면등교 시작

김병우 교육감 14일 청주공고 방문
등굣길 학생·교직원 격려
21일부터 초·중·일반고 준비기간 운영

  • 웹출고시간2021.06.14 15:18:17
  • 최종수정2021.06.14 15:18:17

김병우(오른쪽 두번째) 충북도교육감이 14일 청주공고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내 직업계고 26곳이 14일부터 전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9일 발표한 도내 모든 학교 2학기 전면등교 계획에 따라 직업계고 26곳 중 그동안 3분의 2 밀집도를 유지했던 청주공고, 충북공고, 청주농고, 대성여상 등 4곳이 이날부터 전면 등교수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에 대해 실험·실습과 현장연계 등 학사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반고와 같은 준비기간을 두지 않고 방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전면등교를 허용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6월 중 직업계고 등교수업 확대 방침을 마련했다.

그동안 충북의 모든 학교는 1.5단계를 기준으로 600명 초과의 경우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고, 600명 이하는 전면등교가 가능했다. 이에 따라 도내 직업계고 22곳은 이미 등교수업을 진행해 왔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청주공고를 찾아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등교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도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를 시작으로 2학기부터 초·중·일반고 전면등교를 확대한다. 오는 21일부터는 2주 이상 전면등교 준비기간도 운영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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