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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18 10:02: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월 위기설과 미국 증시 급락 등 대내외 악재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원.달러 환율은 정책기대감 약화와 동유럽발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되면서 급등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2원 급등한 1,466.7원으로 장을 시작한 한 뒤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이 커져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 상승한 1,4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선물은 이날 글로벌 달러의 초강세와 국내외 증시 약세, 7일째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계속 상승하는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 등의 악재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위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1500선을 위협할 경우 정부 당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간밤 미국 증시 급락과 불안한 환율 등의 여파로 코스피지수도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27.85포인트(2.46%) 하락한 1,099.34를 기록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00억원과 3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은 70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맞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미국 금융주의 폭락 영향으로 은행(-4.82%)과 금융업(-3.47%) 등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8.35포인트(2.17%) 하락한 374.82를 기록중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해외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이 다시 뚜렷해지고 중국모멘텀도 약화되고 있는 만큼 저가매수의 유혹을 잠시 접어두고 시장을 냉정히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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