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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초, '관계중심 학교문화 혁신' 눈길

학교문화 혁신에서 교육혁신으로의 도약

  • 웹출고시간2021.06.09 13:07:37
  • 최종수정2021.06.09 13:07:37

행복씨앗학교인 단양 가곡초등학교 구성원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가곡초
[충북일보] 행복씨앗학교인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관계중심 학교문화 혁신'과 실천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공동체가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한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학생부터 교직원, 학부모까지 전 구성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곡초는 교직원 동아리와 학생 자치동아리를 자율적으로 운영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문화 혁신의 핵심인 실질적 협력문화를 이루고 여기에서 움튼 구성원 간의 돈독한 관계와 소통의 싹은 각종 교육활동의 줄기가 되어 뻗어나가고 있다.

일례로 소통의 창구인 교직원 다모임에서 지역 인프라를 발굴해 학교 담장을 넘나드는 교육과정을 기획하면 교무·행정지원팀의 교육활동 실천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즉각적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학생들은 무학년제 교육활동인 신체놀이, 지역연계 체험활동, 계절활동인 텃밭 가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고 보듬는 따스한 마음을 깨우치고, 더불어 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적용하는 등 학생주도 교육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행복씨앗학교 담당 김민수 교사는 "학교는 서류에 머무르지 않는 실천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간의 소통과 협업이 가장 중요하고 가곡초는 '관계'를 통해 배움의 공간과 내용을 확장한 실천중심 교육활동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병일 교장은 "가곡초 학교문화는 구성원 간의 관계와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며 "감염병 상황으로 위축된 학교문화를 새롭게 환기해 교육동력을 얻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빛깔을 낼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곡초등는 2년차 행복씨앗학교2.0 운영교로서 학교문화 혁신을 통한 교육활동 혁신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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