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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학생들도 '독도는 한국 땅'

청주 봉명초 7일부터 '독도사랑' 캠페인
다문화 학생 참여…인증사진 남겨

  • 웹출고시간2021.06.07 19:55:56
  • 최종수정2021.06.07 19:55:56

봉명초 한국 학생과 외국 국적 학생들이 독도사랑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 학생자치회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독도사랑' 캠페인에서 러시아 국적의 학생들이 '독도는 한국 땅'을 외쳤다.

봉명초는 7일부터 1주일간 학생들에게 독도에 관한 관심과 우리영토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독도사랑 인증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명초에 따르면 독도지킴이로 지정된 학생자치회 동아리 회원들은 최근 일본의 독도에 대한 역사왜곡에 문제의식을 갖고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학교 식생활관에 설치된 대형 걸개사진 현수막을 배경으로 독도를 사랑하는 인증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수막에는 대형 독도사진과 우리나라 영토임을 알리는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 일본어 등이 표기돼 있다.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독도를 기념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을 준다.

봉명초가 이번 행사를 기획한데는 특별한 사유가 있다. 외국인 학생이 많이 다니고 있는 것이다. 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사실을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활동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 이유다.

독도사랑 인증활동에 참여한 러시아 국적의 6학년 학생은 "전에는 독도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활동으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부모님께도 이러한 사실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지킴이로 선정된 봉명 독도지킴이 학생들은 독도 플래시 몹 배우기, 독도 목걸이 만들기, 독도사랑 엽서 쓰기 등 다양한 독도 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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