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내토초, 꿈을 실은 그림 타일 벽화 조성

학생들이 직접 그린 꿈을 담은 타일 부착

  • 웹출고시간2021.06.07 13:14:31
  • 최종수정2021.06.07 13:14:31

제천 내토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세라믹 타일로 제작해 벽화를 조성하고 있다.

ⓒ 내토초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담장 외벽에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타일로 제작해 벽화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제천시에서 추진하는 '2021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가는 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내토초 담장 일부 구간에 세라믹 그림 타일을 이용한 문화공간이 만들어졌다.

벽화의 제목은 '우리들의 꿈 이야기'로 학생들이 종이에 자신의 꿈을 그린 그림을 스캔해 타일에 구워 부착(20㎝×20㎝, 310장)하는 방법으로 제작했다.

전교생이 모두 참여해 학교에 재미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꿈이 가득 담겨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완성됐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하굣길에 자신의 작품을 보며 꿈을 향한 마음을 다지고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어 더욱 즐겁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효과 및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가는 길 사업'으로 보행에 지장을 주는 가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아이들 감성에 맞게 친근감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횡단보도와 도로를 보다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