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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초등학교 'MBS 방송동아리' 활약상 눈길

MBS 방송과 함께 즐거운 아침 맞이

  • 웹출고시간2021.06.06 14:33:23
  • 최종수정2021.06.06 14:33:23

단양 매포초등학교 5~6학년으로 구성된 MBS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아나운서로 아침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 매포초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매주 금요일 오전 학생들이 직접 아나운서로 아침방송을 진행하는 MBS 방송동아리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MBS 동아리는 5~6학년 8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교내 행사를 안내하거나 인성 및 계기교육 등을 고려한 자유 주제를 선정해 대본을 작성하고 '매포 마음전달함'이라는 교내 사연 접수함을 마련, 접수된 사연과 신청곡을 선정해 방송하고 있다.

MBS 방송동아리 소속 한 학생은 "직접 방송주제를 선정하고 대본을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기도 하지만 진짜 아나운서가 된 것 같아 너무 즐겁다"며 "방송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방송 분야의 다양한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방송 주제를 선정하고 대본을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교내에서 이뤄지는 작은 경험들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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