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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고, 중학생 초청 학과체험 행사 가져

미래교육한마당 개최로 전국의 중학생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

  • 웹출고시간2021.05.30 13:30:37
  • 최종수정2021.05.30 13:30:37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마련한 미래교육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호텔관광고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미래교육한마당 및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설명회 및 학과체험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매년 2회 중학생 대상 학과체험 행사를 열고 있는 한국호텔관광고는 2022년 본격 적용될 직업계고 고교학점제를 위해 미래교육한마당 행사와 학과체험 행사를 결합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실습실에서는 관광비즈니스과 체험(칵테일 제조)과 호텔외식조리과 체험(티라미수 제조), 학교 시설 투어가 이뤄졌고 야외 부스에서는 관광기념품제작, 항공승무원체험, 조리체험 등 9개의 다양한 동아리 체험이 이어졌다.

또한 고교학점제 부스가 운영돼 진로 설계에 고민 중인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11개 지역 기관에서 다양한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의 내용에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도우미로 참여한 이 학교 1학년 조희서 학생은 "중학생 시절부터 꿈꿔온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 입학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호텔 식음료 파트의 근무상황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며 "서비스마인드와 호텔리어의 태도를 실전에서 응용해보며 호텔리어에 대한 진로를 굳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단양소백산중학교 3학년 박영준 학생은 "제가 꿈꿔온 진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행사를 찾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입학 전 미리 관광과에서 배우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고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고 특히 제과제빵, 음료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은 단순 흥미 위주가 아니라 전문성이 느껴져 더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전국적으로 많은 중학생들의 신청이 있었지만 실습실 인원 제한으로 신청한 모든 인원을 수용하지 못했으며 실습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2학기에 추가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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