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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삼양초 학생·교사들 감사의 마음 꽃으로 전달 눈길

  • 웹출고시간2021.05.29 13:58:30
  • 최종수정2021.05.29 13:58:30

옥천 삼양초 학생들이 학교를 위해 고생하는 분들에게 교사들이 만든 꽃바구니를 감사의 마음으로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 삼양초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가 학교를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꽃바구니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 학생자치위는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견에서 시작됐다.

이 같은 마음들이 교사동아리 '알록달록드림공작단 삼양꽃날애'에 전달돼 교사들이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고 학생들이 전달했다.

학생들이 선정한 감사의 대상은 학교배움터지킴이, 환경도우미, 시니어클럽 등 총 24명이며 증정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실시됐다.

손예린 학생은 "매일 아침 저희의 안전을 위해 교통을 서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직접 그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건강하세요"라고 했다.

고영규 학교배움터 지킴이는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내 평생 꽃바구니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들아, 고마워"라며 자부심을 갖는 시간이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삼양초 학생자치위는 직면한 문제나 의견에 대한 좋은 해결책을 찾는 하나의 방법을 알게 됐으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 활동도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미정 교장은 "우리의 아이들이 따뜻한 감성으로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고 선생님들이 잘 이끌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의견이 현실로 실현되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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