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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직초 6학년 22명 "오늘은 내가 도의원"

쌍방향 플랫폼 활용 의정 체험

  • 웹출고시간2021.05.27 14:48:56
  • 최종수정2021.05.27 14:48:56

청주 사직초 6학년 2반 학생들이 28일 쌍방향 플랫폼 '줌(ZOOM)'을 활용, 충북도의회가 마련한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27일 청주 사직초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도내 초·중학생들이 도의회를 방문해 1일 도의원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배우고 의정체험을 하는 열린 의회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쌍방향 플랫폼 '줌(ZOOM)'을 활용, 온라인으로 진행된 의회교실에는 사직초 6학년 2반 학생 22명이 참여했다.

의원 역할을 맡은 22명의 청소년 의원들은 미리 선출된 청소년 의장 주재로 조례안 제안 설명과 찬·반토론을 거쳐 조례안을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을 했다.

5분 자유발언은 현도건 청소년 의원이 동물을 상대로 한 무분별한 안정성 실험에 경각을 주기 위한 '동물실험,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조례안 심사에서는 이나경 청소년 의원이 제안한 '학교 교복 자율화 조례안'에 대해 '교복을 통해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학생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다'등 반대 의견과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고 표현할 수 있다' 등 찬성의견이 제시됐다.

문영국 의사담당관은 "코로나 19로 청소년들이 도의회를 직접 체험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온라인 의회교실을 마련했다"며 "학교에서도 온라인과 순차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등 학사 추진과정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의회교실에 참여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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