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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탄역 정차 협약체결 무산

소요예산 7천여만원 확보없이 추진

  • 웹출고시간2009.02.17 11:49: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이 이원면 지탄면 포동 주민의 숙원인 경부선 지탄역 여객열차 정차를 위해 17일 KORAIL과 체결하려 했던 업무협약이 옥천군의 예산확보 등 준비소홀로 무산됐다.

군은 17일 김천에 소재한 KORAIL경북남부지사와 지탄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4월부터 하루 2회(상행 오전 7시23분과 하행오후 8시 22분) 무궁화호를 정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려 했다.

코레일 측은 지난 2007년 6월1일 폐쇄된 지탄역의 안전시설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옥천군이 준비도 없이 협약을 맺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안잔펜스 설치 등의 예산을 확보를 요구해 협약체결이 무산됐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승강장 지하도색 1천200만원, 선로사이 안전펜스 1천600만원, 휠체어리프트 보수 2천만원, 무인통합방송시설 2천300만원, 휠체어 리프트관리 연간 2천500만원 등 7천100만원의 시설공사를 위험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코레일에 위탁 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옥천군은 이같은 소요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협약체결을 추진하려다 코레일측의 반대에 부딪혀 소요예산 확보후 추진하게 되는 등 업무추진에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코레일측은 "옥천군이 부담해야 할 예산 7천여만원을 확보하기 않아 협약체결을 연기 할수 밖에 없었다"며 "옥천군의 소요예산 확보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지탄역 정차에 소요되는 예산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인역사로 운영될 예정인 만큼 이원자율방범대 등의 협조로 지탄역사의 순찰을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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