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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아~ 힘내, 우리 마음을 모았어"

금천중 희귀병 박성민군 돕기 성금 전달

  • 웹출고시간2021.05.25 17:53:41
  • 최종수정2021.05.25 17:53:41

희귀병을 앓고 있는 금천중 박성민 군을 돕기 위해 박군 담임교사와 특수교사, 학생회장단이 모금함을 들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이 학교 3학년 박성민 군을 돕기 위해 성금 280여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금천중에 따르면 박 군은 현재 자가 호흡을 할 수 없어 목에 호스를 삽입해 숨을 쉬고 있으며, 등교도 불가능해 재택학습을 하고 있다.

더욱이 성민 군과 함께 살고 있는 누나는 장애가 있는데다 어머니마저 두 번씩이나 암투병을 겪었고, 뇌전증까지 앓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금천중학교는 이같이 딱한 처지에 놓여 있는 성민 군을 돕기 위해 전교생과 전교직원들이 나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성민이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서다.

모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들 모두 성민이를 응원하고 있다"며 "성민이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학교에 나와 같이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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