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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상천초, 치유와 성장 행복한 교육공동체

어린이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및 성장과 변화에 중점

  • 웹출고시간2021.05.23 13:30:34
  • 최종수정2021.05.23 13:30:34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충주 희망나누리언어심리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지난 18일부터 2주간에 걸쳐 학부모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담은 2020년 학생들 간 진행된 '같이의 가치' 프로젝트의 확장된 교육활동으로 아이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고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어온 학생 상담 결과를 토대로 학부모와 공유함으로써 일방적인 소통이 아니라 학생-학교-학부모, 교육 3주체가 '같이'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어상천초는 이번 학부모 상담을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학생·학부모 개인 상담과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마음 치유 프로그램,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상담을 받은 한 학부모는 "집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늦은 시간까지 상담하느라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소통할 기회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은성 교장은 "상담은 문제가 있는 학생만 받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인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마음의 힐링을 위한 기회로 인식돼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욱 잘 자라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초를 세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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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