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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고교 평준화 추진

가칭 본성고·현 서전고 대상
충북도교육청 찬반 여론조사착수
응답자 3분의 2 이상 동의 관건

  • 웹출고시간2021.05.20 17:59:26
  • 최종수정2021.05.20 17:59:26
[충북일보] 청주와 충주에 이어 충북혁신도시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평준화가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혁신도시 내 맹동면·덕산읍 지역을 단일학군으로 하는 고등학교 평준화 방안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혁신도시 내에 신설될 가칭 본성고등학교와 기존 서전고등학교를 평준화해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서다.

배정방식은 청주시와 충주시의 평준화 배정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평준화는 맹동면·덕산읍 지역 학교기준 학생, 학부모, 교원, 학교운영위원, 지자체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이상 찬성을 얻어야 가능하다.

투표대상자는 총 3천174명으로 중복자격대상자를 제외하고 △초 6학년, 중 1·2학년 학생 전체 1천444명 △초 6학년, 중 1·2학년 학부모 전체 1천315명 △기간제 교원을 포함한 맹동면·덕산읍 지역 전체 교원 351명 △맹동면·덕산읍 지역 초·중 학교운영위원회 전체 위원 56명 △맹동면·덕산읍 지역 선거구 도의원·군의원 전체 8명이다.

다만 중복유권자가 발생할 경우 1회만, 학부모는 부·모 중 1명만, 학부모가 부재인 경우 보호자가 대신 투표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26일 투표가 완료되면 28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표를 진행하고, 31일 도교육청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결과 응답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관련 조례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입학하는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평준화가 시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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