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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20 14:08:21
  • 최종수정2021.05.20 14:08:21

정수중 학생들이 영동도서관 주최로 열린 책으로 여는 세상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정수중학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20일 영동교육도서관 주최로 '2021년 책으로 여는 세상 행사'를 본교 도서관에서 실시했다.

이 행사는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추구하는 영동교육도서관의 주관으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연계를 통한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한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가졌다.

또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인 독서교육 강화를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주제형 수업은 심층적 독서 교육을 강화하고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독서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방면으로의 독서 접근방법을 꾀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마음의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내 마음이 들리니·시간은 '파랗고 빨갛고 투명한 나' 읽기,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온도계를 활용해 자기 감정 인지하기, 날카로운 아픔을 느꼈던 적이나 두려웠던 경험 나누기, 어둠을 뚫고 나왔던 나만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 나는 지금 어떤 색 어떤 무늬일지 나에 대해 말해보기, 나는 나를 어떻게 느끼는지·의 체험활동 위주의 학습으로 진행됐다.

2차시에는 복잡한 내 감정 쪼개 보기와 감정어휘목록에서 요즘 느끼는 감정을 표시하기, 다섯가지 감정을 선택하여 적절한 이모티콘 찾아서 상황을 글로 쓰기, 감정에 이름 붙이고 감정에 담긴 나의 소망 욕구 살피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서 나를 돌아보고 나란 존재의 가치와 이유에 대한 질문과 스스로 답을 구해보는 시간이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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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