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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초, 개교 100주년 시계탑 기증 행사 실시

소중한 꿈이 자라온 100년, 소중한 꿈을 키워갈 100년

  • 웹출고시간2021.05.20 15:55:09
  • 최종수정2021.05.20 18:05:33

충주 수안보초등학교 총동문회 임원진과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 시계탑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2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1921년 5월 20일 수안보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것이다. 그동안 97회에 걸쳐 6천8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100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2017년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 예술꽃 새싹학교 운영,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운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시기를 감안해 행사는 총동문회 임원진과 지역 출신 관계자, 대표 재학생들과 교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 시계탑 제막식을 중심으로 조촐한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개교 100주년 시계탑은 총동문회 지원만 받은 것이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 학교사랑퀴즈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평소 지나치기 쉬운 학교의 작은 부분들까지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소정의 상품도 주어졌다.

기념 행사에 참여한 한승헌(6년) 학생은 "우리 학교가 100년이 된 게 자랑스럽다. 앞으로 후배들도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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