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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청, '사랑의 저금통' 비치

사랑의 동전모아 신빈곤층 돕기에 앞장

  • 웹출고시간2009.02.16 21:0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김충제)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위해 16일 구청내 7개 과와 민원안내도우미 책상 등에 ‘사랑의 저금통’을 비치해 민관협력으로 정성을 모으기로 한 가운데 주민지원과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저금통에 넣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김충제)가 사랑의 동전모으기 사업을 펼치기로 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솔선수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흥덕구는 16일 구청 내 주민지원과 등 7개 과와 안내 도우미 책상에 1개씩 총 8개의 '사랑의 저금통'을 비치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신빈곤층이 급증함에 따라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 사랑의 저금통은 공무원과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인 정성을 모을 예정이다.

흥덕구는 매월 1회 저금통을 개봉해 이로 인해 모아진 성금을 경기침체로 인한 실직, 휴·폐업, 각종 사고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찾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공직자들이 나눔과 참여에 솔선수범함으로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웃돕기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생활화로 유도한다는 면에서 큰 의미를 보이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적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민관이 협력해 신빈곤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충제 흥덕구청장은 "흥덕구 공직자들의 작은관심, 작은배려, 작은나눔으로 큰사랑의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조사와 지원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덕구에서는 올해 신빈곤층 1천80가구를 발굴, 9천5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신빈곤층 발굴과 지원을 통해 현장행정중심의 민생안정대책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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