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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요? 우리 반은 그런 거 몰라요"

제천경찰서, '117 폴가드 챌린지'로 학교폭력 예방 효과 좋아

  • 웹출고시간2021.04.27 11:36:19
  • 최종수정2021.04.27 16:13:26

제천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의림여중 1학년 7반 학생들에게 1등 상품을 전달하고 함께 학교폭력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경찰서 진행 '117 폴가드 챌린지'가 학생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며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서는 지난달부터 지역내 중학교를 순회하며 '117 폴가드 마스크'를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SNS(인스타그램)에서 챌린지를 이어오고 있다.

이 챌린지는 제천시 전체 6개 중학교 중 5개 중학교 11개 학급의 2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인스타그램에는 학교폭력 극복 경험담은 물론 청소년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를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고 각 게시물마다 친구들을 응원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댓글들이 달렸다.

다수의 학생들은 "챌린지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직접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고 특히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챌린지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의림여중 1학년 7반 전체 학생에게 1위 상품을 전달했다"며 "나머지 10개 학급에 대해서도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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