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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영농학생축제 간소화

충북 4개 농업계고 학생·교사 참여

  • 웹출고시간2021.04.25 16:17:38
  • 최종수정2021.04.25 16:17:38

50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가 지난 23일 보은 충북생명산업고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 참가 학생이 발표하고 있다.

ⓒ 충북생명산업고
[충북일보] 충북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화합을 다지는 50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가 23일 보은의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충북영농학생축제는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기 위해 매년 청주·보은·진천에서 지역을 번갈아가며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오는 10월 울산산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50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 참가자도 함께 선발됐다.

이번 축제에는 청주농고를 비롯한 도내 4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162명과 교사 등 18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축제에서 농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6개 분야, 실무능력경진 6개 분야, 경영·연구과제 이수발표 4개 분야, 골든벨·글로벌리더십, 창업아이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농업교사들의 현장연구 발표대회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안전을 최우선한다는 도교육청 방침에 따라 대회기간을 기존 2일에서 1일로 축소하고, 대회식·체험활동을 취소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영농학생축제를 통해 농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우수 농업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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