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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공고 전문기술부사관 양성 앞장

軍특성화고 지정…전문기술병 첫 배출
22일 2기 발대식 갖고 17명 제복착복

  • 웹출고시간2021.04.22 16:22:20
  • 최종수정2021.04.22 16:22:20

증평공고 군특성화과정 2기에 선발된 학생들이 22일 제복착복식을 갖고 있다.

ⓒ 증평공고
[충북일보] 국방부의 기술부사관 양성 '공병운용병과 군(軍)특성화고'에 선정된 증평공고가 전문 기술부사관양성 요람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증평공고는 22일 학교강당에서 군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특성화 과정 2기 발대식을 가졌다.

증평공고는 2019년 7월 국방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술부사관 양성 '공병운용과 군 특성화고' 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12월 해병대사령부와 '학·군 교류협약'을 맺었다.

군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 기술병으로 복무한 뒤 임기제 부사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어 장기 부사관 근무를 신청하거나 희망에 따라 전역해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다.

군 특성화과정 학생들은 입대 1년 뒤 e-MU(e-Military University)에 진학해 전문학사 또는 학사 취득도 가능하다.

올해 군 특성화과정의 학생 17명은 3학년 재학 중 장학금 110여만 원을 받으며, 각종 행사지원과 장기 부사관 선발에 필요한 자격증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해 군 특성화 과정 1기로 선발된 학생 12명은 3학년 1년 동안 굴삭기와 지게차 운용, 리더십 교육, 군생활 사전 적응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난 2월 22일 해병대 1267기로 입대했다.

이 학생들은 건설 분야 전문기술 공병으로 의무 복무기간을 거친 뒤 장비공병 분야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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