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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주 달천초 매현분교 총동문회장의 각별한 '모교 사랑'

임원들 마음 모아 시계탑 기증

  • 웹출고시간2021.04.21 15:42:32
  • 최종수정2021.04.21 15:42:32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 동문회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운동장에 시계탑을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 손학주 총동문회장과 임원들이 마음을 모아 21일 모교를 방문해 운동장에 시계탑을 기증했다.

손 회장은 평소 모교 사랑과 후배 사랑이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매년 달천초교에 매현분교 입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장학금과 모교의 부족한 시설 및 환경 개선을 위해 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시계탑 기증은 올해 초 매현분교 후배들이 운동장에서 활동할 때 시계가 없어 시간 확인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계탑을 기증하게 됐다.

손 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도움을 주고 싶어 시계탑을 기증하게 됐다"며 "선배들은 후배들을 사랑하고 후배들은 열정으로 보답해 전통이 빛나는 매현분교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충석 교장은 "이번 기증이 학교 선후배간의 소통의 결과물 일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쁘다"며 "늘 모교에 관심을 가져주고 지원해주는 총동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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