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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13 11:54: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새 사령탑에 오른 거스 히딩크(63)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승점 10점차를 뒤집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이 이날 영국 런던의 첼시 연습구장을 찾아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고 ‘1위와 승점 10점 차이가 나지만 예전의 경우를 보면 시즌 막판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현재 승점 49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7점이 뒤져 있다. 히딩크 감독의 말은 맨유가 첼시보다 부족한 1경기를 이길 경우 승점차이가 10점이 나는 것을 가정한 것으로 보인다.

히딩크 감독은 또 러시아 대표팀과 첼시를 모두 맡는 겸임 시스템이 오래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히딩크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내가 러시아 대표팀과 첼시를 모두 맡기는어려울 것”이라며 “6월까지 러시아 대표팀 경기가 1∼2경기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은 겸임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두 곳에 모두 열정을 바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첼시 주장 존 테리는 “만일 우리가 히딩크의 말대로 해낼 수 있다면 그는 당연히 재계약 제의를 받을 것”이라며 “나는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 팀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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