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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주요관광지에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설치

삼한의 초록길과 의림지 솔밭공원에 다양한 예술공간 조성

  • 웹출고시간2021.04.04 12:45:32
  • 최종수정2021.04.04 12:45:32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삼한의 초록길에 설치한 무지개터널 작품 앞에서 제막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17점이 지난 2일 제막식을 시작으로 제천시민들의 휴게 공간에 들어섰다.

제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작가팀 공모를 시작으로 한국예총제천지회와 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 2개 단체가 협업해 'FTST'라는 TF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기졌다.

FTST(First Time Single Team)는 지역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하나의 팀으로 공동의 작업을 수행한다는 의미로 '공간에 놓여지고 길 위에 서있다'라는 주제로 제천시민이 자주 애용하는 삼한의 초록길 일원과 의림지 솔밭공원에 지역예술작가들의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했다.

총 39명 지역예술인들의 참여해 8개 주제 17개 작품을 설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 2개 주제 9개 작품(무지개터널, 새야새야, 풍요기원, 오페라, 벚꽃향기, 사랑 행진곡, 자유의 여인, 민들레 홀씨되어, 발라드 향기) 설치를 통해 '회화를 품은 악기들의 울림'과 '무지개 속 쉬어가는 갤러리'의 이미지를 조성했다.

또한 6개 주제 8개 작품(무지개의 꿈을 쫓다, 시계탑, 필름조형의자, 필름조형조각의자, 캔버스 의자, 날아라 새들아)을 의림지 솔밭공원 일원에 '감성 충전 휴(休)공간'을 주제로 설치했다.

FTST팀 신현종 대표는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들이 화합하며 지역미술이 한층 더 발돋움 하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호 문화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설치된 작품들이,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중앙·광역단위 공모사업 지속대응과 자체 사업기획을 통해 제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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