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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말티재 체험·휴양관광지로 우뚝

지난해 전망대·짚라인 설치
내달 모노레일 개장·연말 우국이세촌 완공

  • 웹출고시간2021.04.01 11:09:48
  • 최종수정2021.04.01 11:09:48

보은군이 속리산 말티재 정상에 설치한 해넘이 전망대.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중부권 최대 휴양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속리산 말티재 권역 관광개발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지난 10년간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과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속리산 말티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 속리산 말티재 일대에는 숲체험 휴양마을,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꼬부랑길, 해넘이 전망대를 비롯해 스릴을 만끽하며 속리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짚라인과 스카이트레일 등이 들어섰다.

특히 지난해 설치된 해넘이 전망대는 말티재 열두 굽이와 사시사철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말티재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주말이면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이 몰리고 있다.

다음 달에는 모노레일 866m, 케빈(모노레일 탐승 차량) 20인승 2량과 상·중·하 승강장, 전망대(휴게소)를 갖춘 모노레일 사업이 완공돼 개장된다.

이와 함께 1950년대 속리산 산촌마을의 옛 정취를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말티촌 주막, 초가·너와 생활체험장, 민속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우국이세촌 조성사업도 올 연말 마무리된다.

정상혁 군수는 "속리산 말티재 권역 관광개발 사업은 보은군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역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성장 가능한 동력사업을 발굴해 관광객 1천만 명이 찾는 중부권 최대의 관광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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